처음부터 짠거 부치면 녹슬까봐

크레이프를 해보려고 했는데 그건 잘 안되더라고요. ^^;

그래서 팬케이크를 했더니 안 달라붙고 정말 예쁘게 잘 되었어요.

그냥 코팅팬에 구운 팬케이크는 표면이 곱지만,

표면에 기름이 배어나와서 번들번들 진득한 느낌이 있거든요.

그런데 이와츄 부침팬에 구운 팬케이크는 팬이 기름을 쫙 먹어줘서 그런가

부침면이 담백하고 포슬한 거예요! 뭔가 식감도 다르고 굉장히 맛있었어요!

지금은 다시 기름 잘 먹여서 종이상자에 넣어 보관중입니다.

당분간은 소금 많이 안들어가는 단거만 구울 예정인데,

어서 오코노미야끼나 부침개 종류를 여기다 구워서 먹어보고 싶네요. ㅠㅠ 정말 강추입니다.

표면 요철도 무척 곱고 잘 안달라붙어요. 앞으로도 무쇠팬은 이와츄에서만 구입할 것 같습니다.

오믈렛 팬은 어떨지 무척 궁금하네요!

아, 그런데 저희집 인덕션 탓인지 가운데만 노릇해지고 가장자리에서 구운건 그냥 하얗더라고요 ㅎㅎ

아 이래서 인덕션 프리존이 있는거구나 ㅠㅠ 하고 울었어용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