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래 튀김종류를 안 좋아하지만 조금씩 해 먹어야지 하며 샀어요

아직 튀김은 안 해 먹었구요 저흰 매끼 상에 오르는게 된장찌겐데요

뚝배기 대용으로 딱 이더라구요 깊이가 있어 재료를 낙낙히 넣어요 넘치지도 않고

그리고 희안한게 빨리 끓구 늦게 식는다는 점 참 매력적이 주방도군거 같아요

오늘 아침엔 시래기 듬뿍 넣은 된장찌개.. 맛을 귀신같이 아는 울 쌍둥이들 딱 요 냄비에 된장찌개 끓인 후 맛이 변했다네요 뭔지 모르게 맛있는데요 합니다^^

그리고 궁금한게 인터넷 글에 무쇠길들이기에 대해 보면 철수세미로 박박 닦아 기름 듬뿍바르고 거의 태우기직전까지 열올려 길들인다 되 있더라구요 그리하니 옛날 친정엄마 쓰시던거 무쇠가마솥처럼 윤기가 자르르르~~

전 첫 세척하고 약불에 무 잘라 구석구석 닦아 주거든요 매 세척 후 건조 시킨 후 기름 바르기 하거든요 천으로 닦음 검정은 안 묻어나는데 하얀 행주 보푸라기 같은게 묻어나더라구요 뭔가 묻어난다는건 길이 안 들여 진거라 하던데

이리 관리하는게 맞는건지...이리해도 오랜시간 잘 닦아주면 반질반질 해 지나요

무쇠솥 구입할 때 길들여진것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던데 이와츄는 어느거에 해당되는지요

전 아직도 길들여 진다는 게 어떤 기준으로 봐야할지 모르겠어요